21.11.2021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에서의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기자 회견

11월 20일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에서는 마린스키 극장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이자 러시아 인민예술가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는 기자들과 다음 시즌의 레퍼토리 계획을 공개했으며 가장 거창한 러시아 오페라 중 하나인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의 <호반시나>의 블라디보스토크 첫 공연을 위한 준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리 극장의 거대한 극단은 가장 중요한 과제, 연해주 관중을 뛰어난 오페라와 발레 레퍼토리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슬란과 류드밀라>, <보리스 고두노프>, <마제파> 같은 새로운 작품이 상연될 것이며 조금 후에 아마도 <오를레앙의 처녀> 선보일 것입니다"라고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말했습니다.

게르기예프는 새로운 오페라의 수가 극장의 역량에 비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연간 4-5개의 작품이 계획되어 있으며 그 중 3개는 가까운 장래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마린스키 극장의 연해주관은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 하나가 되었습니다. 증거가 바로 오늘 있는 공연 <호반시나>입니다. 오페라와 같은 거대한 공연을 연출할 있는 극장은 세계에서 몇이 된다고 마에스트로는 강조했습니다.

지난 11월 19일과 20일 오페라 <호반시나>의 첫 상연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공연은 마린스키 극장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연해주관의 극단이 공동으로 준비했습니다. 양극장의 솔리스트들이 같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과정입니다. 극장의 솔리스트들 간의 협력 과정이 더욱 풍성해질수록 우리는 인기가 많은 오페라와 발레를 자주 무대에 올릴 이라고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덧붙였습니다.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의 주요 솔리스트가 참여하는 <호반시나>의 다음 세 번의 첫 상연은 이번 시즌의 12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에스트로는 공연이 연해주관에서 생생하게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호반시나>가 수년 동안 마린스키 극장에서 상연되어 왔다고 언급습니다.

중요한 숙제 중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어린이 레퍼토리의 창작도 강조하고 연해주관에서 젊은 관중을 위한 오페라의 최근 초연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연해주관 오페라단의 새로운 예술 감독인 러시아의 영예 예술가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 반주자인 이리나 소볼레바를 기자 회견의 참가자들에게 소개했습니다.

대유행으로 인한 제한과 관련 극장의 상황에 대해 묻자 마에스트로 게르기예프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어려움은 항상 있고 조용히 극복해야 합니다.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린스키 극장의 지도력은 극장이 관객에게 계속 강력하고 건강하며 흥미롭도록 모든 것을 것입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는 동안 «국가 문화 유산» 사회 및 문화 프로젝트 재단의 요청에 따라 건립되고 있는 문화 및 교육 단지의 건설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이 센터에는 러시아의 가장 큰 박물관의 분관 외에도 마린스키 극장의 또 다른 새로운 분관이 생길 것입니다. 개관식은 2023년말 예정입니다. 우리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오페라와 발레 문화의 중심지로 만드는 여정의 시작점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연해주를 위해 하고 있는 모든 것은 정확히 연해주를 위해 하고 있습니다.”라고 거장 게르기예프는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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