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마린스키 극장의 연해주관은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의 유명한 로맨틱 발레 <레이몬다>의 초연으로 10번째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2022/23 시즌에 연해주관 극단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알렉산드르 페트로프 감독),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마제파> (일리야 쉴레퍄노프 감독),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논 아가씨> (알렉산드르 갈리빈 감독), 로디온 셰드린의 <마법에 걸린 유랑자> (알렉세이 스테파뉵 감독)의 대규모 초연을 열었습니다.
그 외에,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연극을 기반으로 한 세르게이 보고슬랍스키 감독)와 미하일 글린카의 <차르에게 바친 목숨> (드미트리 체르냐코프 감독)이 처음으로 상연되었습니다. 연해주관 극단은 또한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공>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알레코>를 콘서트로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즌에 연해주관의 발레단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두 번 투어를 하면서 <천일야화>, <호두까기 인형>, <르 코르세르>, <잠자는 숲속의 미녀>, <페드라>, <불새> 등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교향곡 프로그램은 뛰어난 러시아 작곡가의 150주년을 기념하는 두 개의 대규모 콘서트를 선사하였습니다. 2022년 12월, 연해주관 음악가들은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의 모든 오케스트라 작품이 포함되는 «스크랴빈 – 150» 사이클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어서 1월에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인기 작품과 드물게 연주되는 작품을 소개한 «라흐마니노프 – 150» 새로운 열련의 콘선트가 개막되었습니다.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의 우선 안건 중 하나인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레퍼토리는 계속 커졌습니다. 어린 관중을 위해 현대 러시아 작곡가 루스탐 사그디예프의 오페라 <순무>의 초연이 열렸습니다. 2023년 5월에 연해주관은 우수리스크에서도 <순무>를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에게 극장의 무대의 뒤편을 소개해주는 «극장 견학» 프로젝트 및 «마린스키와 방학을 보내기» 프로젝트가 재개되어 방학 기간 동안 추가 행사 및 마스터 클래스와 함께 온 가족을 위한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도었습니다.
2023년 1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회 히블라 게르즈마바 국제 성악가•반주자 콩쿠르에서 연해주관 오페라단의 솔리스트 올가 마슬로바와 뱌체슬라프 바실리예프가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덕분에 그들은 모스크바의 유명 공연장에서 데뷔할 기회를 얻었고 2023년 4월부터 마린스키 극장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오페라단 솔리스트가 되었습니다.
2022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으로 대형 심포니 앙상블인 사하 공화국(야쿠티아)의 크리보샵코 주립 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 Symphonica ARTica와 러시아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공연했습니다.
열 번째 시즌 동안 우리 시대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연해주 무대에서 공연했습니다. 그 중에는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 오페라 가수 일다르 아브라자코프, 아리운바아타르 간바아타르, 타티아나 세르잔, 블라디슬라프 술림스키, 이반 근가조프, 이리나 추링오바, 안나 카크나제, 예브게니 니키틴, 스타니슬라프 트로피모프, 세르게이 스코로호도프, 예카테리나 세르게예바, 아이굴 히스마툴리나, 블라디미르 모로즈, 바딤 크라베츠, 안나 데니소바, 세르게이 세미쉬쿠르, 잔나 돔브롭스카야, 예브게니 아키모프, 크리스티나 곤차, 마린스키 극장의 프리마 발레리나 빅토리야 테료시키나와 나데즈다 바토예바, 마린스키 극장 발레단의 수석 솔리스트 필립 스툐핀과 알렉산드르 세르게예프, 마리야 시린키나와 레나타 샤키로바,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유스투스 프란츠 (독일), 파비오 마스트란젤로 (이탈리아), 시주오 쿠와하라 (일본), 알렉세이 루빈, 아르세니 슈플랴코프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