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023

클래식 발레의 보석 <레이몬다>,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의 시즌 폐막

이번 주말인 5월 27일, 28일에 2022/23 시즌의 마지막 공연과 콘서트가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밝은 폐막 공연은 엘다르 알리예프가 편집한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의 발레 <레이몬다>가 될 것입니다.

<레이몬다>는 125년 동안 관중과 연주자들에게 꾸준한 인정과 사랑을 받아온 발레 예술의 가장 밝고 화려한 공연 중 하나입니다. 이 발레는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마지막 걸작이자 19세기 고전 발레 미학의 최고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연해주 발레단의 예술 감독인 엘다르 알리예프는 프트파 거장의 풍부한 유산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마린스키 극장 무대에서 탄생한 이 수명이 긴 공연은 단 한 번만의 편집을 거쳤습니다. 1948년에 콘스탄틴 세르게예프가 편집판을 소개하였습니다. 자신의 <레이몬다> 버전을 연출하려면 매우 진지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이제 그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새 판이 우리 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를 바랍니다”라고 엘다르 알리예프는 말했습니다.

초연 공연에는 이미 관중의 사랑을 받는 젊은 댄서인 뛰어난 솔리스트들이 등장합니다. 레이몬다의 기교적 파트는 릴리야 베레즈노바, 라다 사르타코바와 크세니야 아브둘카리모바가 맡게 됩니다. 각 솔리스트는 독특한 색채를 가져와 중세의 아름다운 여인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데니스 클렙코프는 용감한 기사 쟝 드 브리앙을 맡고 유리 진누로프는 열정적인 사라센 왕자로 나타날 것입니다.

연해주 무대의 관람객들은 1949년에 스탈린 상을 수상한 전설적인 연극 예술가 시몬 비르살리제의 무대 장식으로 이 웅장한 발레를 보게 될 것입니다. 놀라운 직물의 고귀함과 풍부한 세부 디자인을 가진 발레 의상은 러시아 명예 예술가 뱌체슬라프 오쿠네프의 스케치를 기반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카브카즈와 블라디보스토크의 워크샵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의 발레 <레이몬다>는 5월 27일, 28일 연해주 무대에서 처음으로 상연됩니다. 첫날 저녁에는 극장의 수석 지휘자인 파벨 스멜코프가 연해주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예정입니다. 다음 상연은 지휘자 비탈리 쉐벨레프가 맡습니다.

그 외, 시즌 마지막 주말에는 연해주관은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모래 애니메이션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하는 «르 콰트로 스타지오니. 비발디. 사계» 콘서트를 5월 27일에 열고 2022/23 시즌의 어린이 레퍼토리 중 루스탐 사그디예프의 오페라 <순무>를 5월 28일 12:00와 14:00에 두 번 초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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