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고대하는 5월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린스키 극장의 연해주관 관람객들이 진정으로 잊을 수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콘서트 프로그램, 대규모 오페라 및 절묘한 발레 공연이 준비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서사시 오페라 <이고르 공> 초연 (연주회)이 될 것입니다. 안톤 토르베예프가 지휘하는 오페라단의 솔리스트, 합창단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5월 9일 승리의 날에 이 대규모 러시아 고전 작품을 처음으로 공연할 예정입니다.
전날인 5월 6일과 7일에는 극장 소형 홀에서 대전 시대의 노래가 공연됩니다. «승리의 노래» 콘서트는 주요 공휴일인 5월 9일 전날 오페라단 솔리스트들의 연례 실내 공연 전통을 이어갑니다.
5월 프로그램은 러시아 발레 공연 중 가장 화사하고 가장 '스페인'적인 발레로 개막됩니다. 5월 1일 극장 대형 홀에서는 루드비히 밍쿠스의 <돈키호테>가 상연됩니다. 5월 4일, 연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을 샤를 페로의 동화와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음악의 마법 같은 세계로 몰두하게 해주는 변치 않는 클래식 발레 <숲속에 잠자는 미녀>로 계속됩니다. 5월 6일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만 볼 수 있는 이고리 스트라빈스키의 밝고 현대적인 공연 <불새>와 필립 글라스의 마지막 발레 초연 중 하나인 <페드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5월 5일 오페라 프로그램은 자코모 푸치니의 전설적인 오페라 드라마 <투란도트>를 선보입니다. 오페라의 대본은 수수께끼에 정답을 줄 수 없는 구혼자들을 파멸시키는 한 잔인한 공주에 대한 카를로 고치의 중국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역은 히블라 게르즈마바 대회 우승자이자 오페라의 떠오르는 스타 올가 마슬로바가 맡게 됩니다. 5월 7일에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밝은 뮤지컬 클래식과 5월 6일에는 루스탐 사그디예프의 오페라 <순무>가 즐거운 연휴의 분위기를 계속하여 선사합니다.
5월 연휴는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가장 호기심 많은 관객은 극장 투어를 방문하여 극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소품과 의상을 살펴보고 무대 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투어는 5월 1일, 6일, 7일, 8일, 9일에 진행되며 티켓은 매표소 또는 연해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