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로의 결혼

4막의 오페라
러이아어로 상연됩니다

Credits

작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대본: 로렌초 다 폰테, 피에르 드 보마르셰의 동명 희극을 바탕으로 함
번역: 표트르 차이콥스키

음악 감독: 발레리 게르기예프
감독: 알렉산드르 페트로프
예술 감독 및 의상 디자이너: 옐레나 오를로바
조명 디자이너: 예브게니 간즈부르그
연해주 무대 조명 각색: 바딤 브로츠키
책임 반주자: 안드레이 안넨코프
수석 합창단 지휘자: 라리사 쉐이콥스카야
안무가: 알렉산드르 류바신

SYNOPSIS

제1막
알마비바 백작의 집에서 즐거운 결혼식 준비가 진행 중이다. 백작의 하인인 피가로는 백작 부인의 하인인 수잔나와 결혼한다. 백작은 이 결혼에 불만이 많아 결혼식을 막으려고 한다. 백작도 수잔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걱정하는 수잔나는 피가로에게 백작의 구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피가로는 백작을 말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재치, 재주와 에너지를 쓰려고 한다. 그러나 명랑한 피가로는 적이 많다. 그 중 한 명인 늙은 바르톨로는 그의 평민인 로지나와 백작이 결혼하는 것을 도와준 전직 이발사 피가로에게 영리하게 속았던 것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나이 든 가정부 마르첼리나도 있다. 그녀는 피가로와 결혼하는 꿈을 꾼다. 바르톨로와 마르첼리나 둘다는 수잔나에게 거절당한 백작이 그들의 동맹이 되기를 희망한다. 마르첼리나는 가시적인 칭찬으로 수잔나에게 인사한다. 수잔나는 심술궂은 노파 마르첼리나를 쾌활하고 열렬하게 놀린다. 그때 케루비노 귀족소년이 나타난다. 성에 있는 모든 여성들과 사랑에 빠진 그는 백작 부인을 우상화하지만 수잔나를 구애하기도 한다. 그는 백작이 정원사의 딸 바르바리나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성에서 쫓아낸 것에 대한 슬픔을 수잔나와 나눈다. 예상치 못한 백작의 등장으로 케루비노는 숨는다.
백작은 다시 수잔나에게 그의 사랑을 받어달라고 간청하지만 그의 사랑 고백은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방해된다. 이것은 바로 소문 잘 내는 바질리오다. 백작 부인에 대한 케루비노의 사랑에 대한 바질리오의 암시는 백작에게 질투를 불러일으킨다. 분개한 백작은 수잔나와 바질리오에게 케루비노의 짓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갑자기 숨어 있는 그를 알아차린다. 백작의 분노는 끝이 없어 케루비노에게 즉시 연대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피가로는 케루비노를 위로한다.

제2막
백작 부인은 남편의 무관심에 슬퍼한다. 그의 불륜에 대한 수잔나의 이야기는 마음을 깊이 아프게 한다. 수잔나와 피가로에게 진심으로 동정하는 백작 부인은 밤에 수잔나 대신 여자 드레스를 입은 케루비노와 정원 데이트에 백작을 보내겠다는 피가로의 계획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수잔나는 즉시 케루비노에게 옷을 입히기 시작한다. 백작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다. 케루비노가 옆방에 숨는다.
부인의 당황에 놀란 백작은 잠긴 문을 열라고 요구한다. 백작 부인은 완고하게 거절하고 방안에 수잔나가 있다고 말한다. 질투심이 심해진 백작은 문을 부수려고 부인과 함께 도구를 가지러 간다.
재빠른 수잔나는 숨겨 있는 케루비노를 방에서 탈출시킨다. 그러나 모든 문이 잠겨 있어 도망갈 곳이 없다. 두려움에 빠진 불쌍한 케루비노가 창 밖으로 뛰어 내린다.

제3막
돌아온 백작은 잠긴 문 뒤에서 그의 질투심을 비웃는 수잔나를 발견하여 부인에게 용서를 구한다. 달려온 피가로는 손님이 이미 모였다고 알린다. 그러나 백작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결혼식의 시작을 지연시키며 마르첼리나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그 때 나타난 마르첼리나는 피가로에게 고소문을 준다. 피가로가 그녀의 오래된 빚을 갚거나 그녀와 결혼할 것을 요구한다. 피가로와 수잔나의 결혼식은 연기된다.
재판은 마르첼리나의 승소 판결을 내린다. 백작은 기뻐하지만 그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는다. 피가로가 어린 시절 강도에게 납치된 마르체리나와 바르톨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갑자기 밝혀지기 때문이다. 감동을 받은 피가로의 부모는 결혼기로 한다. 이제 축하해야 할 결혼식은 두 개다.

제4막
백작 부인과 수잔나는 백작에게 교훈을 줄 계획을 포기하지 않는다. 백작부인은 직접 하인의 옷을 입고 백작과 거짓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그녀의 말에 따라 수잔나는 백작에게 정원에서 만나자는 쪽지를 쓴다. 결혼식 도중에 바르바리나는 백작에게 쪽지를 전달해야 한다.
피가로는 그의 주인을 비웃지만 수잔나가 그 쪽지를 썼다는 사실을 바보 바바리나에게서 알게 되어 신부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밤 정원의 어둠 속에서 그는 변장한 수잔나를 알아보지만 그녀를 백작부인으로 여기는 척한다. 백작은 하녀로 변장한 부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를 정자로 끌고 간다. 피가로가 사랑을 고백하는 것을 본 백작은 부인을 몰아세우기 위해 모든 사람들을 모인다. 여성이 용서를 구하지만 그는 듣지 않는디. 그 때 가면을 벗은 진짜 백작 부인이 나타난다. 백작은 수치를 당하고 부인에게 용서를 구한다.

ABOUT THE PRODUCTION

The irrepressible and omnipresent Figaro first appeared before the public in plays by de Beaumarchais, moreover producing something of a scandal: the concept of the injustice of class barriers and the fact that, in the words of Karamzin, “peasant women, too, are capable of loving” would have seemed to be radical free-thinking in the eyes of someone living in the 18th century. Lorenzo Da Ponte transformed the caustic French comedy into an Italian opera buffa libretto, while the thirty-year-old Mozart composed the timeless music that is today performed at opera houses throughout the world.

Le nozze di Figaro is a comic opera, a merry festive performance with people swapping clothes and confusion bordering on chaos; there are times when only the desire not to miss a single note of Mozart's music prevents the audience from erupting into explosive laughter. The composer's genius, however, affords the madness unfolding in this castle in Seville a secret depth. In the first scene, Figaro uses a ruler to measure the dimensions of the room; everything that the audience will subsequently see is given a totally different and unseen scale by Mozart. It is by this scale that the lofty and the low are measured, and the gradations on this scale are subtle and contradictory. The results are ambiguous: if we set this “ruler” against a hierarchical social staircase then the Count is at the very top and Figaro is at the bottom, whereas if we attempt to measure the spiritual qualities of the characters then this is all reversed. Thus the question of honesty and honour is asked: one is ready to kill to defend his honour, though is himself dishonourable, and the other piles up deceit upon deceit and yet retains his honour. Regardless of its affinity with the masks of commedia dell'arte, the characters in Le nozze di Figaro are real, living people, and their “indicators” on the scale of loftiness and lowliness, of nobility and plebeianism, may change fundamentally, so even the most envious schemer can be transformed into a caring mother, and a dissolute lady-killer may become a loving husband. It is Mozart's music that renders the protagonists alive, real and feeling people.

Alexander Petrov's production of Le nozze di Figaro has been staged at the Concert Hall since 2009. The opera's plot has been moved to the start of the 20th century, the age of art nouveau. Closer to us in chronological terms, the action thus takes on new semantic nuances. When the blundering young lad Cherubino receives a gas-mask together with his military call-up, this appears to be not merely amusing, but frightening as well, and when the menacing and jealous Almaviva drags a wooden dog on wheels behind him we ask ourselves the not unreasonable question – who in fact is the capricious child in this castle? The manners of the classes vary little between each other, the class world is gradually disappearing into the past, though the stratification of society into people who are “special” and those who are “simple”, into people with privileges and those who are the “have-nots”, will remain as it has always been – just like humanity's desire to love, to be loved and to fight for our happiness.

Khristina Batyushina

세계 초연: 1786년 5월 1일, 비엔나 부르크 극장
볼쇼이(카멘느이) 극장 초연: 1851년 1월 13일, 이탈리아 제국 오페라단
마린스키 극장 초연: 1901년 9월 25일(러시아어로 상연,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번역)
감독 버전 초연: 2009년 5월 1일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 초연: 2022년 8월 1일, 블라디보스토크


공연시간 : 3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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