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죽음의 여신

단막 발레

Credits

작곡: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파사칼리아 C단조 BWV 582, 알렉산더 괴디의 대형 오케스트라 편곡)
대본: 장 콕토
안무: 롤랑 프티

안무가: 루이지 보니노
예술 감독: 게오르기 바케비치
의상  제작자: 카린스카
조명 디자이너: 장-미셸 데지레
연해주관 조명 각색: 알렉산드르 나우모프

ABOUT THE PRODUCTION

1946년에 파리에서 무대에 올린 <청년과 죽음의 여신>은 롤랑 프티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자 다양한 세대의 무용수들이 가장 탐내는 발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안무가는 인기 있는 재즈 곡을 사용하여 이 미니어처 공연을 위해 안무를 고안했지만, 초연 전날에 발레 제작자 장 콕토가 음악을 바흐의 «파사칼리아»로 교체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음악의 악센트와 안무 동작의 일치가 있을 틈이 없었습니다. 제작자들이 첫 번째 공연이 상연되었을 때 «파사칼리아»가 고안된 유연한 안무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바흐의 음악 덕분에 발레에서 일어나는 주인공과 죽음의 여신의 대화 테마가 색다른 규모를 얻게 되었습니다. 안절부절 못하는 주인공과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만남을 그린 무언극이 된 공연은 멜로드라마 장르로부터 벗어났습니다. 바흐의 «파사칼리아»는 연주자들이 주인공의 방에 흩어져 있는 사물의 구체성에서 콕토가 구상한 혼돈의 상태에, 시계를 보는 청년의 모호하지 않은 모습에서 시간을 초월한 느낌에 이르기까지 사실주의에서 벗어나도록 도왔습니다. 전후 유럽은 무대에서 보여지는 만남의 긴장감에 익숙했으며, 공연을 보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장 콕토의 다음과 같은 말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죽음이 유혹처럼 느껴질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경험했습니다. 나는 그녀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녀의 얼굴을 보는 익숙합니다.
올가 마카로바

세계 첫 상연: 1946년 6월 25일, 파리 샹젤리제 극장
마린스키 극장 첫 상연: 1998년 3월 25일
복원판 첫 상연: 2012년 3월 22일

공연 시간: 20분

공연 스폰서: 도시히코 다카하시

Age category: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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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iinsky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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