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키호테

3막, 6장면의 발레

Credits

작곡: 루드비히 밍쿠스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극본: 마리우스 프티파
마리우스 프티파의 공연을 바탕으로 한 안무: 알렉산드르 고르스키 (1902년)
집시 및 동양식 안무 연출가: 니나 아니시모바; 판당고 안무 연출가: 표도르 로푸호프
무대 장식: 알렉산드르 골로빈, 콘스탄틴 코로빈
의상: 콘스탄틴 코로빈
장식 복원: 미하일 쉬쉴랸니코프

SYNOPSIS

프롤로그

기사도 소설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은 돈키호테는 하인 산초 판사를 무기를 든 부하로 임명하고, 함께 모험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1
1장
바르셀로나에 있는 로렌조의 선술집 앞 광장에서 사람들이 흥겹게 놀고 있다. 그곳에 선술집 주인의 딸인 정열적인 성격의 키트리와 그녀와 사랑에 빠진 이발사 바질이 있다. 로렌조는 이 가난한 청년이 탐탁지 않고, 키트리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부유한 귀족 청년 가마쉬가 더욱 마음에 든다. 군중들은 거리의 댄서와 투우사 에스파다를 환영하고 있다. 기사 돈키호테의 등장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돈키호테는 잔치에 초대되고, 아가씨들은 뚱뚱한 산초 판사를 보고 놀린다. 돈키호테는 키트리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게 된다. 그녀는 아름다운 둘시네아의 모습으로 그의 꿈속에 나타나지 않았던가?

2막
2장
키트리와 바질은 로렌조와 가마쉬로부터 도망친다. 가던 중 집시촌을 만나게 되고, 곧이어 돈키호테가 나타난다. 공연에 초대된 돈키호테는 연극을 보다가 흥분해서 이곳이 극장이라는 것을 잊고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공격한다. 그는 풍차를 보고 반드시 물리쳐야 하는 사악한 마법사로 여겨 싸움을 벌인다.

3장
잠이 든 돈키호테는 환영에 사로잡힌다. 그는 숲의 님프 드리아드가 사는 왕국에 있으며, 님프들 중 키트리가 아름다운 둘시네아의 모습을 하고 있다.

4장
키트리와 바질은 로렌조와 가마쉬를 피해 도망가는 데 성공한다. 돈키호테가 추격자들을 일부러 다른 길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어수룩한 산초 판사가 주인이 실수했다고 여겨 올바른 길을 알려준다. 추격전은 계속된다.

3막
5장
선술집에서 젊은이들이 춤추며 즐기고 있다. 로렌조가 그 속에 있는 키트리와 바질을 잡는다. 이제 키트리의 남편은 가마쉬가 되어야만 한다. 그러자 바질은 마치 자살한 것처럼 위장한다. 키트리는 돈키호테에게 바질의 죽기 전 소원으로 그들의 사랑을 축복해 달라고 아버지를 설득해 주길 요청한다. 로렌조가 딸의 요청을 들어주자, 바질은 바로 살아난다.

6장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많은 손님 속에서 돈키호테가 귀빈석을 차지하고 있다. 신혼부부의 행복을 빌며 고귀한 기사는 다음 길을 향해 떠난다. 또 새로운 업적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About the production

The modern version of Don Quixote does not have much left of Marius Petipa’s original production. Moreover, Petipa was deeply hurt when Alexander Gorsky overhauled the production without consulting him: “Monsieur Gorsky shamelessly borrows my ideas”. However, without Petipa’s ballet, the still-running Gorsky production at the Mariinsky Theatre and all over the world would not have happened.
Marius Petipa created his first Don Quixote in in 1869 for the Bolshoi Theatre. He was not the first ballet master to stage a ballet based on an episode from Miguel de Cervantes’ novel. Various Don Quixotes have trodded European ballet venues since the middle of the 18th century. Ludwig Minkus composed the score for Petipa’s ballet. It was their first joint project and the starting point in their yearslong fruitful collaboration.
While Petipa staged a comedy for Moscow theatre, in his 1871 version of the ballet adapted for St Petersburg Don Quixote’s amusing adventures ended in his death. The critics’ reviews did not predict a long stage life for the production, but it managed to remain in the repertoire for 13 years and then was transferred to the Moscow stage. Alexander Gorsky undertook to edit the production at the start of the 20th century. In order to make the ballet more lifelike, he transformed the symmetrical corps de ballet, so common for Petipa’s productions, into a playful and living crowd. He restaged many scenes, cut out the tragic finale, came up with new characters and used Petipa’s memorable findings from his other works.

Olga Makarova

세계 초연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 1869년 12월 14일, 볼쇼이 극장, 모스크바
알렉산드르 고르스키가 감독한 공연의 초연: 1900년 12월 6일, 볼쇼이 극장, 모스크바
마린스키 극장 (알렉산드르 고르스키의 개정판): 1902년 1월 20일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 초연: 2019년 9월 4일, 블라디보스토크

상연 시간: 2시간 55분
공연은 2개의 휴식시간을 포함합니다

Age category: 6+
돈 키호테
on the playbill
19 2025, 17:00
19 2025, 17:00
© 2016 – 2024
The Mariinsky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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