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스키 극장, 대형 홀

전쟁과 평화


2막의 오페라

러시아어로 상연됩니다
(러시아어와 영어 자막 지원)
초연

Performers

지휘자:

파벨 스멜코프

Cast to be announced

Credits

작곡: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극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및 미라 멘델손-프로코피예바

무대 감독: 크리스티나 라리나
예술 감독: 표트르 오쿠네프
비디오 예술가: 바딤 둘렌코
조명 디자이너: 예고르 카르타쇼프
의상 제작자: 타티아나 노기노바 (안드리에 콘찰롭스키의 2000년에 상연된 공연에서 빌렸음)
안무가: 막심 페트로프
안무 각색: 막심 브스트로프
음악 컨설턴트: 이리나 소볼레바
수석 반주자: 알렉세이 티호미로프
수석 지휘자: 라리사 쉐이코프스카야

SYNOPSIS

1

뮈티시치 시에 있는 어두운 오두막

마을 오두막에서는 심각하게 부상당한 안드레이 공자가 누워있다. 그는 섬망에 시달려 모스크바와 조국의 운명에 대해 불안하며 나타샤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헛소리로 하고 있다.

로스토프 백작의 오트라드노예 저택에 있는 정원과 . 1809 어느 봄날.

후견에 관한 일때문에 로스토프 백작을 보러 온 안드레이 볼콘스키 공자는 최근 숲에서 본 거대한 참나무를 회상한다. 숲속에서는 밝은 어린 나무들 한가운데에 마르고 부서진 가지와 벗겨진 껍질의 그 참나무가 서 있으며 “봄, 사랑과, 행복. 어리석고 무의미한 속임수가 괴롭히지 않으냐! 봄도 없고 태양도 없고 행복도 없다”고 말하는 듯하다.

봄날 저녁의 아름다움에 흥분한 나타샤 로스토바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안드레이 공자는 낮에 보던 소녀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안드레이는 '이유 없는 봄의 기쁨과 갱신'을 느끼면서 "하늘로 날고 싶어했던 이 소녀에게는 아주 특별한 뭔가 있다”고 말한다.

모스크바. 예카테리나 여제의 어떤 귀인 집에서의 무도회

로스토프 백작은 나타샤와 그의 조카 소냐를 데려온다. 손님들이 모인다. 그중에는 피에르 베주호푸와 그의 아내 헬레네, 그녀의 오빠 아나톨 쿠라긴이 있다. 폴로네즈 음악이 끝나고 마주르카가 연주된 후에 왈츠가 시작된다. 처음으로 무도회에 온 나타샤는 흥분하지만 아무도 그녀를 보지 않고 춤을 못 추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피에르 베주호프 백작은 소녀의 마음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고 안드레이 공자에게 나타샤와 함께 왈츠를 추라고 한다. 그는 이 '매우 특별한' 소녀의 겸손한 우아함에 감탄하며 나타샤의 무도회에 대한 열정에 더욱 더 매료된다. "안드레이는 그녀에게 왈츠 투어를 제안한다 ... 겁에 질린, 행복하고 울먹이는 나타샤가 안드레이 공자의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나는 당신을 한참 기다리고 있었다"고 미소로만 말했다». 안드레이 공자는 나타샤와 왈츠를 춘 후 자기도 놀랍게도 «그녀가 먼저 사촌에게 다가간 후 다음에 다른 여성에게 다가가면, 나의 아내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나타샤는 사촌에게 간다.

볼콘스키 공자 저택의 거실

로스토프 백작과 안드레이와 약혼을 한 나타샤는 안드레이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나타샤는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면 이제 아들의 결혼을 반대하지 않고 그녀를 좋아할 것이라고 믿는다. 안드레이 아버지는 그들을 환영하지 않는다. 그 대신 안드레이 여동생 마리아 공주가 그들을 맞이한다. 그러나 나타샤가 마리아 공주의 냉담과 갑자기 나타난 안드레이 아버지의 조롱에 눈물을 흘렸다. 더 이상 이 끔찍한 집에 있고 싶지 않다. 안드레이는 아버지의 고집으로 1년동안 해외로 떠났는데, 나타샤가 사랑하는 남자를 훨씬 더 그리워하게 된다.

헬레네 베주호파 집의 소파실

나타샤와 소냐와 함께 오늘 저녁에 초청받은 로스토프 백작은 "모인 손님은 주로 호방한 성격으로 유명한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에 불만하게 지적하였다". 헬레네는 나타샤가 “가장 활발하고 교육을 잘 받은 똑똑한 젊은이 중 한 명인” 안드레이 공자의 신부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송년 무도회장에서 나타샤를 보았던 그의 동생인 바람둥이 아나톨 쿠라긴을 예쁜 소녀에게 치근거리도록 간절히 돕는다. 헬레네는 오빠가 나타샤와 함께 지내는 것이 재미있다. 아나톨은 나타샤와 함께 혼자 남아 있을 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함께 도망가자고 하는 편지를 준다. 나타샤는 당혹하다. "얼마나 친해졌는지, 이 사람과 얼마나 친해졌는지… 무섭다»고 생각하는 나타샤는 여러 감정을 느끼는 자기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소냐는 나타샤에게 도리를 깨치게 해보고 조심하라고 한다.

돌로호프의 사무실

아나톨 쿠라긴은나타샤 로스토바와의  비밀 결혼식을주선해 달라고 돌로호프에게 설득했다. 돌로호프는 돈과 마차 운전자를 찾아내 모든 것을 준비했지만 쿠라긴에게 이 무모한 짓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쿠라긴은 단호하며 나타샤를 보러 간다.

마리아 드미트리예브나 아흐로시모바의 저택

로스토프 씨네 가족이 방문하고 있는 마리아 드미트리예브나의 집 현관에서는 불안해하는 나타샤가 아나톨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부모님에게 말히지 않고 안드레이 공자와의 약혼을 파기했고 아나톨이랑 도망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소냐로부터 마리아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타샤를 만나러 온 아나톨 쿠라긴은 마리아의 하인과 부딪히게 된다. 쿠라긴이 도망친다. 마리아는 나타샤의 행동에 분개하고 그녀를 야단치지만, 누가 알까 봐 걱정되어 집에 있는 피에르 베주호프에게 “추문과 결투가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한다. 피에르는 최근 자기를 겁나게 흥분시키는 친구의 신부 나타샤가 그러한 행동을 어떻게 결정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나톨이 기혼남이라는 소식이 그녀에게 어떤 고통을 주는지 깨닫고, 안드레이 공자에 대한 죄의식으로 그녀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나타샤에 대한 연민, 애정 및 사모를 느껴 나타샤에게 그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피에르 베주호프의 사무실

헬레네는 남편의 사무실에서 손님들과 함께 있다. 다 함께 그녀의 오빠의 모험을 비웃는다. 피에르는 그의 집, 그 모든 불필요한 부, 쓸모없는 주변 사람들을 미워한다. 그는 나타샤에 대한 생각에 의해서만 기뻐한다. 그 순간에 나폴레옹이 군대를 러시아 국경으로 끌어들였다는 소식이 온다.

2

전투 보로디노 전쟁터

민병대는 보루를 구축하고 있다. 군대는 전선에 나간다. 중령 데니소프는 육군 원수 쿠투조프를 찾는 동안에 안드레이 공자를 만나 적군 후방에서의 유격 작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때 15 살인 나타샤 로스토바에게 청혼했던 데니소프와의 만남은 안드레이 공자에게 즐겁고 슬픈 기억을 일깨운다. 피에르 베주호프는 직접 전투를 보기 위해 전장에 온다. 그는 나타샤와의 헤어짐과 아버지의 죽음에 고통스러워하는 안드레이 공자의 관심을 돌린다. “스몰렌스크 시 화재와 그 도시를 떠나게 된 것은 안드레이 공자의 시대가 되었다. 원수에 대한 새로운 분노의 느낌은 슬픔을 잊게 만들었다. 그는 연대 업무에 전념했으며 하급자들과 장교들에게 잘해주며 배려해줬다". 연대 군인들은 그를 “우리의 공자”라고 불렀으며, 그를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한다. 그때 모두가 반갑게 인사하는 육군 원수 쿠투조프가 나타난다. 그는 “멋지고 비교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모든 러시아의 정신으로 원수가 죽음을 당하고 우리의 신성한 땅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한다.

보로디노 전투중 쉐바르딘스키 보루

육군원수들로 둘러싸인 나폴레옹은 쉐바르딘스키 보루에서 전투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는 이미 대도시 모스크바를 정복하여 도시 문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을 상상한다. 그러나 사방에서 기뻐하는 승리의 소식 대신에 죽이고 부상당한 장군들에 대한 수많은 보고가 들어온다. 프랑스군 사령관들의 특사들을 나폴레옹에게 차례로 증강을 요청한다. 나폴레옹은 임박한 재앙을 직감한다.

필리에 있는 오두막

쿠투조프는 조국을 위해, 군대를 구하기 위해 후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는 «적들은 모스크바에 오래 있지 못할 것이다. 이는 그들의 마지막 승리»라고 말한다.

프랑스 군이 점령한 모스크바의 거리

모스크바 문의 열쇠를 가진 대리자는 프랑스 황제에게 나타나지 않았다. 모스크바에 남아 있는 피에르는 «내가 죽어도 모든 유럽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나폴레옹을 만나 그를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피에르는 하녀에게서 로스토프 씨네 가족들이 페르바프레톨리나야를 떠난 것을 알게 된다. 집에 머무르던 부상당한 사람들도 나타샤의 주장으로 같이 떠났다. 그들중에 안드레이 공자가 있다는 사실을 나타샤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모스크바에서 화재가 시작된다. 프랑스 군인들은 방화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들을 끌어간다. 그중에는 피예르와 병원에서 프랑스군으로 가져간 아픈 병사 플라톤 카라타예프가 있다. 프랑스 원수 다부의 명령에 따라 군이들은 여러 러시아인에게 총을 쏜다. 화재가 심해진다.

뮈티시치 시에 있는 어두운 오두막

마을 오두막에서는 심각하게 부상당한 안드레이 공자가 누워있다. 그는 섬망에 시달려 모스크바와 조국의 운명에 대해 불안하며 나타샤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헛소리로 하고 있다. 안드레이가 오두막에 들어가는 소녀를 보았을 때, 환상일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드에이는 그 앞에서 "살아있는 진짜" 나타샤가 서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행복하고 고생하는 나타샤는 그에게 용서해 달라고 한다. 그러나 안드레이 공자는 모든 힘이 빠진다. 그는 다시 헛소리를 시작하고 나타샤는 공포에 빠져 가라앉는 섬망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의 삶이 점점 떠나는 것을 느낀다.

About the production

The idea of composing an opera based on Lev Tolstoy’s epic novel was cherished by Sergei Prokofiev for years. The composer realized that his task was vast and complex and that everything expressible in music and scenic terms should be drawn from the multivolume web of lives of over five hundred characters. The beginning of the Great Patriotic War speeded his work. According to Sergei Prokofiev, on those hard days the patriotic pages of Tolstoy’s novel became especially close to him. By the spring of 1943 the composer finished the first version of his score in 11 scenes. In 1946 he completed the second version, adding the Ball at an old grandee of Catherine’s the Great’s time and Council of War in Fili scenes and the choral Epigraph. Either version was intended to be performed within two days, and the Peace and War Acts were performed separately. Resuming his work from time to time until his death in 1953, Sergei Prokofiev carried on preparing his one-day version with optional omissions of some scenes and episodes.

Sergei Prokofiev elected to put aside Tolstoy’s long philosophic discourses and some of his important plotlines but used his original text with additional fragments from poems by Vasily Zhukovsky, Mikhail Lomonosov, Konstantin Batyushkov, and Denis Davydov. In War and Peace there are three figurative spheres that are unequal in proportion and significance. The genre art sphere encompasses Act I including the ball music and the duet of Sonya and Natasha, the national epic one is expressed in Act II choruses, the psychologic lyric sphere threads the opera to be a dramatic pivot of the composition. The latter is represented by the three main characters appearing in the both Acts of the opera. Natasha Rostova is a central female figure, while Andrei Bolkonsky and Pierre Bezukhov are shown through their attitude towards her or their responses to her unpredictable actions. Natasha has an ambiguous image that is interpreted in development and composed of the features of such Prokofiev’s heroines as Juliet, Cinderella and Renata.

The opera music is filled with elements of dance and rhythmic movement in a broader sense. The many-faced waltz – Hélène waltzes with negligent languish, Anatole does with provocative eroticism, Natasha and Andrei are awhirl to the strains of their waltz in a romantically refined manner – is of no little significance among the dance themes. Notwithstanding the plot-conditioned marks of the 19th century, Prokofiev’s score style is undoubtedly attributed to the 20th century and determined by the contemporary melodics and harmony, especially by “the steel step” in the rhythmically composed battle scenes. The opera dramaturgy is based on a filmmaking principle of dynamic contrast montage, which was taken by the composer when he was collaborating with Sergei Eisenstein. Sergei Prokofiev provides each of kaleidoscopic characters with a tonally specific “mask” so that the audience can remember even minor characters.

The Mariinsky Theatre is an undisputed leader by a number of turning to War and Peace. The first staging of Prokofiev’s last score at the Mariinsky Theatre called for a lot of money and performers – only the cast included over 70 characters – and the opening took place in 1977 with Yuri Temirkanov as a Conductor and Boris Pokrovsky and Nikita Nikiforov as Stage Directors. In January 1978 Valery Gergiev as a Conductor made his debut in the performance.

In 1991 maestro Valery Gergiev became a Musical Director for the new staging that was a landmark in the scenic sight of the opera. It was the first uncut performance staged by Graham Vick. In 2000 the co-production with the Metropolitan Opera was staged by Andrei Konchalovsky on a grand Hollywood scale. In 2014 Graham Vick’s newly adapted version was first performed at the New Stage of the Mariinsky Theatre – all the scenes were shifted to Russia at the turn of the 21st century. Later the performance staged by Andrei Konchalovsky was also transferred to the New Stage of the Mariinsky Theatre. In 2016 Kristina Larina’s adaptation of War and Peace for the Concert Hall of the Mariinsky Theatre was performed.

The full opera performance at the Primorsky Stage of the Mariinsky Theatre has been also staged by Kristina Larina. All costumes are carefully designed by Tatiana Noginova after 19th century pictures and all scenes are replaced by battle videos and projections of aristocratic interiors. The performance starts with old Prince Bolkonsky’s death when he sees his life flashing before his eyes. The opera performance represents a retrospective life review from Andrei’s encounter with Natasha to their last meeting so that the main psychologic lyric line stands out from the rest. On March 20, 2020 the first performance run under the baton of Pavel Smelkov, a Principal Conductor of the Primorsky Stage.

Nadezhda Koulygina


초연 (첫 8번의 장면): 1946년 6월 12일, 국립 말르이 오페라 극장, 레닌그라드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무대 초연: 2020년 3월 20일, 블라디보스토크

소요시간: 3시간
공연은 하나의 휴식시간을 포함합니다

Age category 12+

© 2016 – 2024
The Mariinsky Theatre
Primorsky Stage Information Service
+7 423 240 60 60
tickets-prim@mariinsky.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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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lighting of performances by age represents recommendations.

This highlighting is being used in accordance with Federal Law N139-FZ dated 28 July 2012 “On the introduction of changes to the Federal Law ‘On the protection of children from information that may be harmful to their health and development’ and other legislative acts of the Russian Fed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