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 발레단이 상트페테르부르크 투어의 성공에 이어 고향 무대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즌 개막 공연을 가졌습니다.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작이자 그동안 보기 드물었던 레퍼토리들을 선보이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초연되는 신작 콘서트 프로그램 "발레 디베르티스망"입니다.
2026-2027 시즌에는 20세기 발레의 생동감 넘치는 오리지널 작품들, 댜길레프 시대의 아방가르드 발레, 세계적인 명작들, 그리고 새로운 콘서트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극동 지역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무용수들은 극장 대강당에서 20세기 안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생동감 넘치는 오리지널 작품들로 2026-2027 시즌의 막을 올렸습니다. 투어 직후, 발레단은 레퍼토리의 주요 작품인 아미로프의 음악에 맞춰진 <천일야화>를 비롯하여, 아방가르드 예술가 막심 이사예프가 디자인한 셰드린의 발레 <곱사등이 망아지>, 그리고 비제와 셰드린의 전설적인 <카르멘 스위트>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페드라>는 필립 글래스의 음악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8월 레퍼토리 프로그램은 마리우스 페티파의 대표적인 해석으로 탄생한 <돈 키호테>(8월 20일)와 <백조의 호수>(8월 27일, 29일)로 이어지며, 20세기 안무 작품으로는 댜길레프의 걸작 <결혼>과 <페트루슈카>(8월 22일)가 공연될 예정입니다.
9월에는 발레단의 대표작인 <천일야화>(9월 5일과 26일, 총 4회 공연)를 다시 선보이고, 고전 발레의 유산인 <지젤>(9월 10일)과 <레이몬다>(9월 24일)를 공연합니다. 또한, 다양한 시대의 발레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들을 모아 선보이는 발레 <불새>(9월 12일 14시, 19시)도 프로그램에 다시 돌아옵니다.
9월의 하이라이트는 발레단의 주요 솔리스트인 이리나 사포즈니코바, 안나 사모스트렐로바, 릴리야 베레즈노바, 라다 사르타코바, 라즈믹 마루캰, 시즈루 카토, 세르게이 우마네츠, 데니스 클레피코프, 세르게이 아만바예프가 출연하는 새로운 콘서트 프로그램 "발레 디베르티스망"(9월 18일, 19일, 20일)의 초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