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의 레퍼토리가 가을의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9월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발레 <천일야화>의 귀환, 동방경제포럼 문화 프로그램,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의 콘서트 공연, 그리고 언제나 사랑받는 클래식과 유쾌한 오페라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9월 3일부터 7일까지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 대형 홀과 소형 홀에서 동방경제포럼 – 2025 문화 프로그램의 특별 행사가 열립니다. 포럼의 손님과 참가자들에게는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삶을 긍정하는 오페라 <이올란타> (9월 3일 20:00시), 거장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와 러시아 국립 청소년 교향악단의 콘서트 (9월 4일 21:00시), 피크렛 아미로프의 발레 <천일야화> (9월 5일, 9월 6일 14:00시 및 19:00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일화 오페라 <마브라> (9월 5일19:30시), 가장 어린 관중을 위한 오페라 <무리치라는 고양이> (9월 6일 12:00시),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9월 7일 19:00시)가 선보입니다.
9월의 오페라 레퍼토리에는 항상 의의가 있는 고전 유산의 작품들이 포함됩니다. 그 중에는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예브게니 오네긴> (9월 10일 19:00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축제 오페레타 <박쥐> (9월 12일 19:00시), 다채로운 <살탄 황제 이야기> (9월 14일 14:00시), 극적인 <팔리아치> (9월 17일 19:00시), 열정적인 <카르멘> (9월 19일 19:00시), 경쾌한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9월 21일 17:00시), 반짝이는 <돈 파스콸레> (9월 28일, 17:00시)가 있습니다.
9월 26일 19:00시, 표트르 차이콥스키 의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콘서트 공연은 특별한 이벤트가 됩니다. 뛰어난 작곡가의 음악은 깊이와 심리적 통찰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몰입도 높은 줄거리, 우아한 아리아와 앙상블, 운명과 사랑의 영원한 주제, 비극적인 클라이맥스는 이 오페라를 음악 연극의 정점으로 만들었습니다.
9월 발레 프로그램에는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 의 <레이몬다> (9월 11일, 13일),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9월 18일, 20일),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20세기 발레 <결혼식>, <페트루슈카> (9월 25일 19:00시)의 웅장한 공연이 담겨 있습니다.
연해주관의 핵심 작품인 피크렛 아미로프의 발레 <천일야화> 가 오랜 투어를 마치고 다시 홈무대에 오릅니다. “러시아 연극 제작 황금 기금”에 선정된 이 작품은 9월에 다섯 차례 공연될 예정입니다. 동방경제포럼 – 2025 프로그램은 9월 5일과 6일, 그리고 월말 9월 27일 14:00시와 19:00시에 진행됩니다. 발레는 두 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집 “천일야화”에 수록된 가장 유명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아름다움, 사랑, 지혜와 같은 여성의 주요 특징을 보여줍니다. 발레 음악은 줄거리에 따라 중동의 정취를 재현합니다. 이 발레의 특별한 점은 여성 보컬과 합창단의 참여입니다.
어린 관객들은 소극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연인 <무르치라는 고양이> (9월 6일)와 <어린 왕자>(9월 13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9월 12일, 13일, 14일, 20일, 21일, 26일, 27일, 28일에 진행되는 극장 투어을 통해 가장 흥미로운 사실과 연극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무대 뒤 구경하고 극장의 마법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