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2024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의 오페라단이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처음으로 공연합니다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모스크바에서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의 대규모 투어가 개최됩니다. 투어 기간 동안 오페라단은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황제의 신부>와 주세페 베르디의 <아이다>, 아돌프 아당의 발레 <르 코르세르>, 이고리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페드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볼쇼이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연해주관 오페라단의 첫 번째 공연이 되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연해주관 합창단의 참여로 진행됩니다.

9월 17일에는 뱌체슬라프 스타로둡체프가 감독한, 표트르 오쿠네프가 디자인한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황제의 신부>로 투어가 시작됩니다. 주역은 연해주관의 솔리스트 라우라 부스타만테, 알리나 미하일릭, 로만 크루코비치, 세르게이 플레쉬프체프, 예브게니 플레하노프, 알렉세이 코스튝이 맡게 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솔리스트 뱌체슬라프 바실리예프가 그리고리 그랴즈느이 역을 맡아 공연합니다. 지휘자는 파벨 스멜코프입니다.

연해관에서 가장 큰 작품 중 하나인 알렉세이 스테파뉵이 감독한 베르디의 <아이다>가 9월 19일과 22일에 상연되어 투어의 오페라 부분을 계속합니다. 9월 19일에는 마린스키 극장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솔리스트 올가 마슬로바가 주역을 맡게 됩니다. 그녀와 함께 연해주관 오페라단의 솔리스트 라우라 부스타만테, 마랏 무하메쟈노프, 예브게니 플레하노프와 세르게이 플레쉬프체프가 무대에 등장합니다. 9월 22일에는 알료나 디야노바, 타티야나 마카르축, 세르게이 크를로프, 밧-에르데네 도르즈체덴과 세르게이 플레쉬프체프가 주역을 맡습니다. 지휘석에는 파벨 스멜코프가 있습니다.

연해주관의 발레단은 지난해 9월에 볼쇼이 극장에서 첫 공연을 펼쳤으며 역사 무대에서는 유명한 아라비아 동화를 바탕으로 한 피크렛 아미로프의 발레 <천일야화>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었습니다. 올해는 발레단이 신 무대에서 세 가지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9월 21일 14:00시와 18:00시에는 엘다르 알리예프의 장면과 앙상블이 보완된 마리우스 프티파의 전설적인 안무 일부가 신중하게 포함되어 있는 아돌프 아당의 모험 발레 <르 코르세르> 공연이 열립니다. 14:00시 공연에는 연해주관의 주요 솔리스트 이리나 사포즈니코바, 빅토르 물르긴, 릴리야 베레즈노바와 세르게이 아만바예프가 주요 역할을 맡고, 18:00시 공연에는 시주루 카토, 라다 사르타코바와 데니스 켈레프코프가 주역을 맡고 메도라 역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프리마 발레리나 레나타 샤키로바가 맡아 공연합니다. 지휘자는 비탈리 쉐벨레프입니다.

9월 23일에 모스크바 관람객들에게는 단막 발레의 저녁을 즐길 기회가 주어집니다. 신 무대에서는 연해주관 발레단의 예술 감독인 엘다르 알리예프가 해석한 현대 미술의 놀라운 예인 이고리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는 여러 인기 있는 동화 줄거리를 결합하고 신고전주의 스타일로 공연을 연출하여 자신만의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투어의 또 다른 하일라이트는 오늘날 전 세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만 공연되는 에우리피데스의 비극을 바탕으로 한 덴마크 안무가 플레밍 플린트의 발레 <페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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