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2024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이올란타>,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에서 새 시즌의 첫 초연

4월 5일, 6일, 19일 마린스키 극장의 연해주관에서는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가장 빛나는 오페라 <이올란타>의 초연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올란타>는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역시 가장 유명한 러시아 실내 오페라 중에 하나입니다. 차이콥스키는 작은 서정연극을 위한 줄거리를 찾다가 덴마크 작가 헨리크 헤르츠의 단막극 <르네 왕의 딸>에 주목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먼 공주 이올란타는 자신의 병을 알지 못하고 궁전에서는 왕의 명령에 따라 시력과 빛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렇지만 사랑, 자기희생, 그리고 시력을 갖추고 싶은 이올란타의 열정은 그녀의 치유가 되는 스토리를 이야기해주는 작품입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표트르 차이콥스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는 형인 모데스트에게 대본을 써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이올란타> 줄거리는 시적 성격, 독창성, 풍부한 서정적 장면으로 나를 매료시켰습니다. 그때 나는 언젠가 이야기를 위한 작곡을 하기로 다짐했습니다»라고 작곡가는 회상했습니다. 작곡 작업은 1891년 7월부터 12월까지 계속되었으며, 1892년 12월 6일에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마린스키 극장 무대에서 세계 초연이 열렸습니다.

마린스키 극장의 연출가 안나 쉬쉬키나와 연해주관의 수석 예술가 표트르 오쿠네프가 공연의 새로운 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역은 마린스키 극장의 연해주관 오페라단 솔리스트가 맡게 됩니다. 초연일 지휘자는 극장의 수석 지휘자 파벨 스멜코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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