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2024

연해주 무대에서 열리는 10월 음악 행사: 모스크바와 베이징 오케스트라 투어, 데니스 마추예프 페스티벌

10월에는 마린스키 극장의 연해주관에서 풍성한 콘서트 일정이 펼쳐집니다. 여러 오케스트라와 뛰어난 음악가들이 이곳에서 처음으로 공연할 예정입니다.

10월 7일에는 중국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극장단지에 입주한 중국국가공연예술센터 (NCPA)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열립니다. 2010년에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정기적으로 홈 무대와 전 세계의 중요한 공연장에서 오페라와 교향곡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10월에 오케스트라는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솔리스트 웨이 루오 (피아노)와 세묜 살로마트니코프 (트럼펫)가 참여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에서는 러시아 고전의 걸작과 현대 중국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러시아와 중국 간 문화의 해를 맞아 개최됩니다.

10월 23일과 24일에는 «데니스 마추예프가 소개합니다: 세대 간 대화» 페스티벌이 연해주 무대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러시아 인민 예술가 마추예프는 거장 피아니스트일 뿐만 아니라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공인으로도 대중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솔리스트인 안드레이 이바노프 (더블베이스), 알렉산드르 징거 (드럼), 예카테리나 모찰로바 (돔라), 보리슬라프 스트룰료프 (첼로) 및 밝고 젊은 연주자 스테파니야 포스페히나 (바이올린), 블라디미르 카랴킨 (피아노) 및 소피야 튜리나 (색소폰)를 한 무대에서 소개할 것입니다. 10월 23일에는 파벨 스멜코프가 지휘하는 연해주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갈라 콘서트로 이 음악 포럼이 열립니다. 10월 24일에 음악 애호자들은 «클래식에서 재즈까지» 음악의 밤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10월 26일에는 러시아 고전 소설의 주요 작곡가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탄생 18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해군 중부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음악 마라톤이 이어집니다. 해군 밴드 발전에 대한 작곡가의 특별한 공헌을 고려하여 1994년에 가장 오래된 음악 그룹인 이 오케스트라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위대한 클래식의 기념일을 맞아 오케스트라는 교향곡 모음곡 «스페인 기상곡»과 미하일 글린카의 로맨스 «미녀 아가씨, 무슨 이리야?»를 주제로 오보에와 브라스 밴드의 변주곡을 연주합니다. 1부 프로그램에는 미하일 글린카의 오페라 <차르에게 바친 목숨>의 서곡과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의 제3막을 잇는 간주곡도 포함됩니다. 2부에서는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합니다. 그 중에는 보리스 디예프의 테너 색소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나탈리아 차이콥스카야의 «태풍» 서곡과 지난 1977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당시 오케스트라 콘서트에서 공연된 보리스 아니시모프의 «순양함 바랴그» 등이 있습니다. 이 저녁의 솔리스트는 러시아 및 국제 콩쿠르의 수상자 이반 드마 (테너 색소폰)와 블라디미르 뱌트킨(오보에)입니다. 지휘자는 2급 대위 발렌틴 랴쉔코입니다.

지난 주말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의 오페라 솔리스트, 합창단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해주의 가장 큰 성당인 스파소-프레오브라젠스키 대성당의 대봉헌을 기념하여 블라디보스토크 중앙 광장에서 대규모 공개 심포니 콘서트를 공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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