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0.2022

연해주 무대에서 오페라 <차르에게 바친 목숨>, 마린스키 극장의 솔리스트들의 공연

11월 4일과 6일의 휴일 주말에는 연해주 무대에서 러시아 최초의 고전 오페라인 <차르에게 바친 목숨>의 공연이 열립니다. 주역은 마린스키 극장의 솔리스트 유리 블라소프, 안토니나 베세니나, 예카테리나 크라피비나, 키릴 벨로프가 맡아 공연할 것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공연을 단 두 번만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하일 글린카의 «차르에게 바친 목숨» 첫 번째 오페라는 1836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실제 역사적 줄거리와 민속적 디테일이 많은 음악적 언어 덕분에 이 오페라는 러시아 최초의 실제 민족 오페라로 간주됩니다. 주인공의 역을 베이스로 공연하는 것은 러시아 오페라 전통의 특징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04년 마린스키 극장의 버전은 작곡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었습니다. 오페라의 원래 대본과 제목이 복귀되었습니다. 드미트리 체르냐코프 감독은 이야기의 시기를 20세기 중반으로 전환하여 소련 생활의 많은 요소를 도입할 뿐만 아니라 주로 수사닌 위업의 본질을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글린카 시대에 수사닌이 «차르에게», 소련 시대에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새로운 공연에서는 그의 가족, 자신의 죽음보다 죽음이 더 두려운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연해주 무대의 두 공연에서 유리 블라소프는 이반 수사닌으로, 안톤니나 베세니나는 수사닌의 딸 안토니다로, 예카테리나 크라피비나는 입양한 아들 바냐로 나타날 것이고 키릴 벨로프는 안토니다의 약혼자 보그단 소비닌의 역할을 맡습니다.

두 저넉 공연을 위해 연주할 연해주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극장의 수석 지휘자 파벨 스멜코프가 지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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