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2022

발레 <천일야화>와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연해주 무대의 10월 프로그램 보충

지난 10월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무대의 레퍼토리에는 최근 초연된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다채로운 발레 <천일야화>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달의 오페라 프로그램에는 10월 27일 세르게이 보고슬랍스키가 감독한 기념비적인 <보리스 고두노프>가 포함됩니다. 수십 년 동안 많은 세계적 공연장이 무대에 올리고 있었던 이 작품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러시아 오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990년 당시 키로프 극장은 7년 전 런던 코벤트 가든 극장에서 초연된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작품을 재제작했습니다. 표트르 오쿠네프의 비디오 프로젝션으로 보완된 이 공연은 2022년 여름 연해주 무대에서 상연되었으며 극장 레퍼토리의 러시아 역사 오페라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꼼꼼히 선택한 역사적 의상, 웅대한 대중 장면, 심리적 측면에서도 준비된 캐릭터는 이 공연을 진정으로 기억에 남게 만듭니다. 보리스 고두노프는 우선 가족을 사랑하는 남자, 권력으로 해를 입고 있고 망설이는 통치자로서 보입니다. 연해주관 오페라단의 솔리스트 세르게이 세바스티야노프 (10월 16일)와 예브게니 플레하노프 (10월 27일)가 이번 달 감정이 상반되는 차르의 이미지로 공연할 예정입니다.

10월 29일, 피크렛 아미로프의 다채로운 발레 <천일야화>가 두 번 상연됩니다. 이미 극동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동양풍의 공연은 아름다운 유리드믹스와 복잡한 안무는 물론 아랍 나라들의 음악의 풍성함을 보여줍니다. 오케스트라의 악기 중 봉고, 실로폰, 드럼, 팀파니는 물론 전통적인 아제르바이잔 현악기 타르도 있습니다. 작곡가 피크렛 아미로프가 동양 국가의 전통과 문화적 풍요로움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성을 진정으로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0월 연해주 무대의 레퍼토리는 10월 21일과 23일에 상연될 유명한 베리스트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이 포함됩니다. 미국 해군 장교 핀커튼과 일본 기생 초초상 사이에 일어난 위대한 드라마의 이야기입니다. 공연은 상징으로 가득 찬 절묘한 세계와 같습니다. 폴란드 감독 마리우쉬 트렐린스키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것은 바로 이 작품이었습니다. 걸작은 2005년 마린스키 극장에서 만들어졌고 올해 연해주 무대로 옮겨졌습니다.

10월 22일에는 극장의 소형 홀에서 어린 관중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 <무르치라는 고양이>가 공연될 예정입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나타나는 이 매혹적인 공연은 가장 매력적인 고양이의 생일 축하 파티를 중심으로 줄거리가 짜여 있습니다.

이달의 프로그램은 10월 28일과 30일에 연해주관의 솔리스트들이 공연하는 모차르트의 걸작인 코미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으로 마무리됩니다. 작곡가 시대에 제정된 유명한 결혼 법은 결혼에 대한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꾸었고, 모차르트는 이러한 변화를 오페라에 반영했습니다. 그의 뮤지컬 스토리는 음모와 유머, 코믹한 상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각 캐릭터는 사랑뿐만 아니라 자기 지위에 맞는 짝을 찾아내고 피날레에서는 모두가 화해하고 커튼은 해피 엔딩으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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