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2021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6회 «마린스키» 국제 극동 페스티벌의 막을 내린다

8월 8일,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신비로운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이 «마린스키»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마지막 공연이 됩니다.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감독한 이 공연은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에서 초청 공연자와 독주자로 구성된 강력한 출연진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은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동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차이콥스키가 1890년에 썼습니다. 도박에 대한 강렬한 열정과 그에 반대하는 순수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장교 헤르만은 귀족 가문의 리지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집니다. 늙은 백작 부인이 소유한 세 장의 카드에 대한 비밀을 들은 그는 사랑하는 리자와 가까위지기 위해 부자가 되려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백작 부인에게서 비밀을 알아내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헤르만은 늦기 전에 돈을 쉽게 얻게 해주는 미끄러운 비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감독하고 이고리 이바노프가 장식한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은 오래 지속되는 고전적인 공연의 드문 예입니다. 오페라가 소개해주는 예카테리나 2세 시대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주요 특징이 세심한 정확도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모든 방, 막사, 도박장의 인테리어와 모든 의상은 실제 역사적 프로토타입에 해당합니다. 1984년에 키로프 (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 공연은 국제적 인정을 받았으며 그때부터 계속 상연되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12월에 <스페이드 여왕> 공연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이전되었습니다. 극장의 주요 솔리스트들이 출연한 첫 공연은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했습니다. 그 이후로 연해주관에서 이 오페라의 주역을 맡는 전설적인 공연자들과 젊은 스타들의 해석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월 8일, 제6회 «마린스키» 페스티벌이 폐막식에서 <스페이드의 여왕>의 주요 역할은 나즈미딘 마블랴노프 (헤르만), 옐레나 라즈굴랴예바 (리자), 아리운바아타르 간바아타르 (옐레츠키), 마랏 무하메트쟈노프 (톰스키), 율리야 마토치키나 (폴리나)와 이리나 콜로댜즈나야 (백작부인)가 맡아 공연합니다. 공연의 지휘자는 파벨 스멜코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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