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21

발레 <천일야화>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첫 상연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의 발레단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일곱 번째로 투어를 합니다. 불안정한 역학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극장은 이번 연례 방문을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연해주관 극단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세 개의 공연을 올렸으며 발레 <천일야화>의 초연으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2020년 8월, 연해주관의 이 공연은 무대 활동이 강제로 중단된 후 세계에서 첫 대규모 내러티브 발레의 초연이 되었습니다. 투어의 이부는 <르 코르세르>와 <잠자는 미녀> 작품을 포함합니다.

1월 17일 <천일야화>의 폐막 공연을 관람한 연해주 주지사 올렉 코제먀코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방문에서도 현재 투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발레 밤이 끝나고 주지사는 극단의 성공을 축하하고 곧 연해주관 발레단이 러시아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주지사는 «이 멋진 공연 그리고 예술가들의 기술과 헌신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그들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사람들이 아마도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안무가 엘다르 알리예프, 예술 감독 표트르 오쿠네프, 오케스트라, 합창단 및 물론 발레단의 공동 작업의 성과입니다. 투어의 성공 여부는 티켓의 매진, 관중의 큰 박수와 공연에 대한 호평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또한 1월 17일에는 연해주 주지사와 발레리 거장 게르기예프 간의 회의가 열렸습니다. 주지사와 게르기예프는 마린스키 극장 분관을 포함하는 박물관과 극장 및 교육 단지 건설을 비롯하여 연해주관 개발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범유행 상황 속에서 우리가  여러 가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되었고 그중 하나는 2020년 8월에 세계적인 스타인 옐레나 스티히나, 율라야 마토치키나, 예카테리나 세멘축, 세르게이 스코로호도프, 블라디슬라프 술림스키, 예브게니 니키틴, 일다르 아브드라자코프가 참여하는 제5회 «마린스키» 극동 페스티벌의 개최였습니다. 연해주관의 새로운 스타들도 참여하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했습니다. 그중 알료나 디야노바, 아나스타시야 키코티, 라우라 부스타만테, 타티아나 마카르축, 메르겐 산다노프, 예브게니 플레하노프, 뱌체슬라프 바실리예프 등이 있습니다. 연해주관의 발레 공연에는 마린스키 극장 솔리스트 레나타 샤키로바, 예카테리나 체브키나, 로만 벨랴코프 및 연해주관 솔리스트 안나 사모스트렐로바, 이리나 사포즈니코바, 리리야 베르즈노바, 세르게이 우마네츠, 카낫 나드르벡이 다 함께 출연했습니다»라고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말했습니다.

거장 게르기예프는 이미 연해주관의 전통이 된 투어는 어려운 시기에도 진행하는 것은 극단의 역동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가족같은 우리 극단이 먼 곳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하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 발레 <천일야화>의 새로운 상연이었습니다. 피크렛 아미로프의 음악, 엘다르 알리예프의 안무, 예술가들의 노력 및 앞으로도 함께 많은 공동 사업을 할 아제르바이잔 지휘자 에이윱 쿨리예프의 지휘가 훌륭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올렉 코제먀코의 방문은 이 투어의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연해주 분관 개발과 블라디보스토크의 극장 및 교육 단지 건설에 대한 여러 가지 중요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우리는 초연을 관람하면서 발레뿐만 아니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관중의 환대에서도 진정한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마린스키 극장의 예술 감독 게르기예프는 연해주관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하는 계획에 대해 말했습니다. «발레 관련 계획은 마리우스 프티파의 유명한 <라 바야데르> (블라디미르 포노마료프, 바흐탕 차부키아니의 수정판), <라이몬다> 및 기타 고전 및 현대 작품의 상연을 포함합니다. 오페라 레퍼토리도 상당한 확장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공연과 마린스키 극장에서 이전된 공연이 있겠습니다. 2020/21 시즌에 준비된 타이틀 중 오페라 <투란도트>, <박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연해주관에서 제작된 발레 <천일야화>를 마린스키 극장의 메인 무대로 옮길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창의적인 유대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장래에 우리는 마린스키 극장 무대에서 연해주 극단의 최고의 세력을 점점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

유명한 아랍 및 페르시아 이야기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발레 <천일야화>는 2020년 8월에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의 레퍼토리에 포함되었습니다. 공연의 안무가이자 극단의 수석 안무가인 엘다르 알리예프는 유명한 아제르바이잔 작곡가 피크렛 아미로프의 악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이 공연을 다른 극장에서 상연했지만 블라디보스토크 극단의 새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발레 디자인에서 예술 감독 표트르 오쿠네프는 화려한 장식과 비디오 프로젝션을 결합했습니다. 연해주 무대에서 상연되는 공연을 위한 다채로운 손 자수한 의상과 장식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블라디보스토크 여러 마스터가 제작했습니다. 초연의 지휘는 아제르바이잔 국립 오페라 및 발레 극장의 수석 지휘자이자 음악 감독인 에이윱 쿨리예프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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