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아가씨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상연 언어: 러시아어 (러시아 및 영어 자막 지원)

Credits

작곡: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대본: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알렉산드르 오스트롭스키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함

음악 감독: 이리나 소볼레바
무대 감독: 알렉산드르 갈리빈
예술 감독: 게오르기 츠핀
연해주 무대 각색 감독: 안나 시시키나
의상 디자이너: 타티아나 노기노바
조명 디자이너: 글렙 필쉬틴스키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무대 조명 각색: 알렉산드르 루다코프, 나탈리야 튜리나
책임 반주자: 안드레이 안넨코프
반주자: 마리나 레피나
합창단 지휘자: 안나 피피야, 라리사 쉐이콥스카야
안무가: 갈리나 칼로시나

SYNOPSIS

서막
베렌데이 왕국에서 부활 제2주의 자정이 되어 레시이는 봄의 도래를 알린다. 새 무리에 둘러싸인 봄의 아름다음은 땅으로 내려온다. 숲은 여전히 눈으로 덮여 있으며 왕국은 춥다. 15 년 전에 서리 할아버지와 봄의 아름다움에게 눈 아가씨가 태어난 후 해의 신 야릴로는 화를 내어 빛과 열을 거의 안 줘서 그렇다. 여름은 짧아졌고 겨울은 길어졌고 가혹해졌다. 서리 할아버지가 나타나 봄의 아름다움에게 베렌데이 왕국을 떠나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면 눈 아가씨의 마음에 파괴적인 사랑의 불을 붙일 기회를 기다리는 야릴로로부터 누가 그녀를 보호할까? 부모는 자녀가 없는 보빌 바쿨라에게 딸을 베렌데예프카 마을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눈 아가씨는 오래전부터 양치기 렐의 멋진 노래를 들으면서 사람들의 세계를 가 보고 싶어 아주 행복하다. 레시이에게 딸을 보호하라고 지시한 봄의 아름다움과 서리 할아버지는 떠난다. 쾌활한 베렌데이 사람들이 풀밭으로 뛰어와 노래와 춤으로 그들은 마슬레니차를 배웅하며 봄의 시작을 즐겁게 맞이한다. 갑자기 바쿨라는 이상한 젊은 여성을 본다. 딸로 받아들여달라고 하는 그녀는 바쿨라를 기쁘게 한다.

제1막
눈 아가씨는 양부모 보빌 바쿨라와 보빌리하와 함께 베렌데예프카 강변 마을에 살고 있다. 눈 아가씨에게 노래를 부르는 양치기 렐은 쾌활한 여자 친구의 부름을 듣고 눈 아가씨가 부끄럽게 선물한 꽃을 버리고 떠난다. 기분이 상한 눈 아가씨는 «잘 생긴 렐이 사랑하는 곳으로 달려가라, 사랑을 찾으라, 찾으라, 당신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으니까»라고 부른다. 그녀의 친구 쿠파바는 미남 미즈기르가 그녀를 사랑하고 그들이 곧 결혼하겠다는 좋은 소식을 나누기 위해 슬퍼하는 눈 아가씨를 찾는다. 미즈기르는 나타난다. 그는 오래된 관습에 따라 친구들에게서 신부를 구하기 위해 풍성한 선물을 가지고 도착하였다. 그 도중에 미즈기르는 눈 아가씨를 보아 순식간에 쿠파바를 잊는다. 그는 풍부한 선물을 약속해 눈 아가씨의 양부모에게 양치기 렐을 멀리 해달라고 한다. 렐은 분노의 눈물을 흘리며 보빌의 집을 떠난다. 한편 쿠파바는 모두를 모여서 미즈기르를 저주하고 익사하려고 하지만 렐은 그녀를 막는다. 배신에 충격을 받은 베렌데이 사람드은 쿠파바에게 차르의 도움을 구하라고 조언한다.

제2막
왕궁에서는 눈먼 거문고 연주자들이 평화의 수호자이신 현명한 통치자 베렌데이의 영광을 노래한다. 베렌데이는 야릴로가 상민들에게 화를 내고 그들의 땅을 따뜻하게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해의 신을 달래기 위해 베렌데이는 야릴로의 날에 왕국에서 단체 결혼식을 가지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차르의 신하 베르먀타는 베렌데예프카에서 나타난 눈 아가씨가 구혼자들의 머리를 돌리고 약혼자들과 파혼하게 하였다고 말한다. 그 순간에 쿠파바가 들어와 자신의 불행에 대해 이야기한다. 분개한 베렌데이는 가까운 동료들에게 미즈기르를 찾아 왕실로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전령관들은 모두를 소집한다. 미즈기르가 끌려온다. 그는 베렌데이의 명령에 따라 쿠파바와 결혼하기를 거부한다. 왕은 그를 형벌로 영원한 추방으로 정죄한다. 미즈기르는 부인도 하지 않는다. 그는 베렌데이에게 눈 아가씨를 보라고만 요청한다. 소녀의 아름다움은 왕을 놀라게 한다. 그녀가 사랑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야릴로의 분노를 이해한다. 그런 다음 베렌데이는 새벽이 되기 전에 눈 아가씨를 사랑의 힘으로 사로잡을 청년이 그녀와 결혼시키겠다고 약속한다. 구애자는 렐과 미즈기르이다. 미즈기르는 추방 연기를 요청하고 미녀 눈 아가씨의 사랑을 모르는 마음을 사랑의 불 태울 것을 약속한다.

제3막
베렌데이 사람들은 놀이와 춤으로 야릴로의 날을 맞이하기 위해 신비 숲에 모여 있다. 고마운 차르는 항상 기분을 좋게 하는 노래를 부르는 렐에게 마음에 드는 미녀를 고르라고 한다. 렐은 쿠파바를 선택하여 이는 눈 아가씨를 울리게 한다. 그녀를 만난 미즈기르는 그의 불타는 열정에 귀를 기울이고 귀중한 진주를 받으라고 하고 사랑을 간청하지만 이 열정적인 연설은 눈 아가씨를 두려워하게 하기만 한다. 레시이가 미즈기르의 길을 막는다. 그는 숲에 주문을 걸어 눈 아가씨의 환상으로 미즈기르를 놀린다. 눈 아가씨는 어머니에게 야릴로 계곡으로 떠난다. 좌절한 그녀는 사랑을 주기를 봄의 아름다움에게 기도한다.

제4막
야릴로 계곡 새벽이다. 봄의 아름다움은 딸의 간청을 들어 마법의 화환을 씌워준다. 이제 눈 아가씨는 사랑의 느낌을 알고 미즈기르와의 다음 만남은 상호 열정으로 그녀의 마음을 불태운다. 곧 해가 뜨고 부모의 지시를 기억하면서 눈 아가씨는 미즈기르를 서둘러 그녀에게 치명적인 야릴로의 햇빛을 피한다. 뜨는 햇빛으로 베렌데이는 모든 신랑과 신부를 축복한다. 눈 아가씨와 미즈기르도 차르에게 절한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밝은 햇빛은 아침 안개를 뚫고 눈 아가씨를 닿는다. 그녀는 임박한 죽음을 예상하면서도 달콤한 사랑의 선물을 주신 어머니에게 감사하다. 슬픔에 잠긴 미즈기르는 호수로 뛰어든다. 그러나 현명한 베렌데이는 침착하다. 눈 아가씨의 죽음은 야릴로의 분노를 완화하고 서리 할아버지는 더 이상 추위로 베렌데이 사람들을 괴롭게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렐을 따라 모든 사람들이 해의 신에게 찬송가를 부른다.

ABOUT THE PRODUCTION

“You listen, and you melt…” the Snow Maiden sings with her dying heart, recalling the enchanting songs of Lel, the village shepherd. Rimsky-Korsakov invokes similar feelings with his music: at times it takes one’s breath away. The acute suffering of beauty also served as the original impulse that resulted in the creation of one of the most beguiling Russian operas: “In the winter of 1879–80,” the composer recalled, “I once again read The Snow Maiden, and I clearly saw its staggering beauty.” This is a reference to the play by Nikolai Ostrovsky, his “springtime tale”; this secondary title was retained for the opera, too. Written as if in one breath, surrounded by warm fields and groves, to the singing of birds, Rimsky-Korsakov’s The Snow Maiden became transformed into a hymn to beauty, harmony, nature, life and love. “For me, there was no better subject in the world, there were no finer poetic images than the Snow Maiden, Lel or Spring, there was no better kingdom than that of the Berendeyans with their wonderful tsar, there was no better world-view and religion than worshipping Yarilo the Sun-God,” the composer recalled of the unforgettable summer of 1880, which he spent in his country estate near Luga, working on The Snow Maiden. Two years later came the premiere; the Mariinsky Theatre was to be the first stage from which the marvellous melodies of Lel’s songs were heard, the Snow Maiden’s crystalline and tender voice, the hot speeches of Mizgir the visiting merchant, the passionate declarations of Kupava, the famous “Mighty nature is full, full of wonders” coming from Tsar Berendey’s lips, and the choruses of his faithful subjects – full-sounding, crowded, filled with indomitable and almost magical energy.

And yet from the very start, in the utopian idyll of the land of the Berendeyans, Rimsky-Korsakov caught something disturbing, and it was not for nothing that following the first reading of the play this kingdom seemed “strange” to the composer. For the sake of preserving the existing world order, a cleansing sacrifice is made, and if archaic consciousness is ready, without hesitation, to recognise the need for this sacrifice, then we, people of a new age, are different: “No solemn ritual and no conviction that everything is done as it should be and goes on as usual will assure us of the justice of retribution,” wrote Boris Asafiev. 

Khristina Batyushina

세계 초연: 1882년 2월 10일, 마린스키 극장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관 초연: 2022년 12월 23일, 블라디보스토크

공연시간 : 3시간 20분
공연는 두 개의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Age categor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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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iinsky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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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423 240 6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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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lighting of performances by age represents recommend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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